난 망가졌습니다 누구 때문이냐구요 ? 내가 사랑한 남자 라는 것 때문이죠. 남자가 다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날 사랑한다 날 지켜준다 날 위해 목숨을 바친다 해놓곤, 결국 실수 하나에 떠나 가 버리는게 남자 더군요. 결국 한번 밖에 생각 해보지 않는 괴씸한 남자 때문에 내가 이렇게 망가져 버렸습니다. 남자따윈 믿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이제 남자가 싫습니다. 그럼 혹시 당신은 다른 남자와 다릅니까? 그럼 내가 울다가 번져버린 마스카라 묻힌 눈덩이도 사랑해 주실줄 압니까? 술 한번 먹어서 주정 거려도 다 이해 해 주시수 있습니까? 내가 헤어스타일 한번 바꿨는데 조금 이상해도 이쁘다고 생각 해 주실수 있습니까? 내가 밥을 더럽게 먹어도, 내가 담배를 펴도 날 사랑해주실수 있으세요? 정 안되겠거든 두번 정도 생각 해 보실래요? 지금도 이해가 안되세요? 내가 니들 때문에 더러워 졌다는데. 모든걸 이해 해줄수 있다면, 그럼 날 사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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