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27일 노르웨이 우퇴위아섬에서 테러범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32)가 총기를 난사하던 급박한 상황에서
현장에 있던 16살 여학생 줄리 브렘네스양이 엄마 마리안 브렘네스와 주고받은 절절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라고 합니다.
작년에 어디에선가 캡춰된 이 자료가 있어 보관중이었는데 블로그를 만들고 보니 생각이 났네요. 당시에 읽었을때 큰 놀라움이었어요.
다시한번 읽어보니
연합뉴스 런던 이상원 특파원님의 기사군요 출처 : "엄마! 여기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어"
16살된 여학생이 위기의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해 바위뒤에 숨어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속에서도
문자메시지로 엄마에게 상황을 알리다니 놀랍습니다. 나라면 그리 침착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최악의 상황을 염두해두고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문자를 보냅니다.
친구들이 여러명이나 총에맞아 사망한 상황이에요.
절박한 상황에서 이들 모녀의 마음이 그대로 담긴 문자메시지는 저로서는 같은 인간으로서 감동입니다.
잊고싶지 않은 기사라서 블로그에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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