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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처음 구입할때 고르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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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ri777 2012. 2. 1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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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처음 구입할때 고르는 요령


  워드, 오피스 등 문서, 서식 위주의 사용자   

각종 서식, 보고서, 레포트 등을 필기본으로 제출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따라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가장 빈번한 용도 중 하나가 바로 워드프로세서 기능입니다. 자신이 컴퓨터로 주로 하는 용도가 워드나 액셀, 파워포인트 등과 같은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면 노트북을 선택할 때 CPU클럭이나 VGA의 종류보다는 키보드의 성능과 액정의 크기에 주안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1. 키보드 성능에 주안점을 두십시오.

키보드는 장시간 사용을 하더라도 손이나 손목에 피로감을 주지 않아야 하며 키의 배열 역시 꼼꼼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워드 프로그램 사용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키 중에는 방향키, 페이지 업 다운키, 쉬프트 키가 있는데, 이러한 키들이 사용이 편안하게 배열되어 있어야 합니다. 가령 페이지 업다운 키가 방향키와 공용으로 혼용되어 있다든지, 오른쪽 쉬프트키가 너무 작거나 사이트로 치우쳐 있다면 한글 사용에 상당히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에 더해 키들은 적절한 간격(키피치라고도 한다)과 적당한 누르기감(스트로크감)을 가지고 있는지도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14.1인치 이상의 액정이 탑재된 모델의 키보드는 19mm의 키피치와 2.5mm 이상의 키스트로크(눌림 정도) 사이즈를 갖고 있습니다. 키피치란 두 개의 키를 기준으로 한키 가운데 부분에서 다음 키의 가운데 부분까지의 길이를 말합니다. 보통 데스크탑 키보드의 키피치가 19mm 이기 때문에 이 정도 크기를 ‘풀사이즈’라고 부릅니다. 바로 풀사이즈 키보드를 탑재한 모델이 서식 위주의 사용자들에게 적합합니다. 반면 12.1인치 이하의 서브형 노트북은 17-18mm 정도의 키피치를 갖고 있고 그보다 작은 컴팩트형 노트북은 14-17mm 정도의 키피치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동이 빈번한 사람이 아니라면 구입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문서 작성에 적합한 액정을 탑재한 모델을 선택하십시오. 

 후지쯔의 13.3인치 경량형 모델LifeBook S6210

액정의 경우 너무 작아 텍스트를 보기 피곤하거나 해상도가 너무 떨어져 작업시 불편을 초래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적절한 밝기와 선명도를 가지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작업을 주로 하는 유저들이라면 13.3인치 및 14.1인치의 XGA급(1024*768)의 해상도를 가진 표준형 노트북이 적합할 것입니다. 물론 노트북을 이동 중에 사용하는 빈도가 높은 사람이라면 12.1인치나 13.3인치의 서브 제품 중에서 위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선택하면 될 것입니다.



  멀티미디어, 그래픽 위주의 사용자  

음악 화일 컨버팅, 동영상 작업, 간단한 그래픽 작업, 포토샵, HTML 및 홈페이지 작업 등에 활용할 목적이라면 보다 좋은 사양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작업들을 하는 유저일지라도 최고급 사양을 필요로 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1. 포토샵, 홈페이지 제작, 프로그램 코딩, HTML 작업 위주의 사용자

‘액정 해상도’에 주안점을 두고 노트북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XGA급이나 그 이하의 좁은 해상도에서는 상기 작업을 쾌적하게 수행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3D 관련 작업을 하지 않는 이상 그래픽 용도라 해서 그래픽 칩셋의 사양에 민감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령 그래픽 칩셋의 성능이 우수해야 ‘포토샵’과 같은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사용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포토샵은 대부분 CPU와 메인 메모리에 의존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그래픽 칩셋이나 내장된 그래픽램의 크기와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따라서 포토샵, 홈페이지 제작, 프로그램 코딩, HTML 작업이 주인 사람이렴 CPU의 성능과 액정 해상도를 선택 제 1 조건으로 보십시오. 권장 해상도는 14.1인치 SXGA+급이나 15인치 SXGA+ 혹은 16.1인치 UXGA(1600*1200)급니다. 

멀티미디어 성능에 최적화되어 있는 소니 바이오의 A 시리즈

2. 동영상 편집용이나 음악 파일 컨버팅 위주의 사용자

CPU의 성능과 그래픽 칩셋, 사운드 카드 등 주변 장치들의 사양을 먼저 살펴보셔야 합니다. 디지털 캠코더로 촬영한 동영상을 하드디스크로 저장할 때 소요되는 용량이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동영상 편집을 주로 하는 경우라면 고용량 하드디스크 혹은 DVD-RW 기능을 포함한 멀티드라이브가 기본 탑재된 모델이 적합합니다. 오디오 작업에 활용할 목적이라면 사운드 칩셋의 성능과 광출력 단자의 유무, 오디오 입출력 단자 등을 꼼꼼히 살펴보십시오.

노트북의 경우 내장 스피커보다는 성능이 우수한 외장형 스피커를 별도로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매번 외장형 스피커를 소지하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동영상, 음악 파일 컨버팅 위주의 사용자들이라면 구입하고자 하는 노트북의 내장 스피커 성능도 살펴보셔야 합니다. 가급적이면 풍부한 음량을 들려주는 JBL, 하만/카돈 등의 유명 메이커의 스피커가 채용된 모델이 적합합니다.

활동양이 많은 대학생 같은 경우라면 2kg 내외의 표준형 노트북보다는 1kg 초반대의 서브형 노트북을 구매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표준형 노트북 성능이 더 우수하다는 이유로 자신의 사용 환경을 고려치 않고 2-3kg 정도의 표준형 혹은 3kg 이상의 데스크탑 대체형 노트북을 덜컥 구입하게 되면 문자그대로 생고생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서브형 노트북의 경우 보통 1-1.5Kg 사이인 반면 표준형 노트북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2Kg 내외의 무게를 갖고 있습니다.

남자의 경우라면 1Kg 정도의 차이? 그게 뭐 대단하다고.. 나는 매일 10Kg짜리 아령도 번쩍번쩍 드는데... 라고 우습게 생각할지 모릅니다. 노트북 PC만 갖고 다닌다면야 1kg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공 서적을 비롯하여 각종 다양한 휴대품을 소지하고 다녀야하는 대학생들에게는 단 1kg의 무게 차이라도 크게 느껴질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가볍고 부피가 작은 서브급 노트북을 선택하십시오. 하지만 서브급 노트북도 꼼꼼히 비교해보아야 합니다.

1 작고 가볍지만 단단해야 한다.

대학생들은 노트북을 배낭형 노트북 가방에 넣어 다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배낭형 노트북 가방은 노트북 PC 이외에도 각종 소지품을 함께 수납할 수 있도록 넉넉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특히 부피가 크고 무거운 전공 서적은 노트북에 적잖은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노트북이 단단하게 설계되어 있지 못하다면 민감한 부품인 액정이 눌려 얼룩이 생기거나 심한 경우 파손될 수 있음을 명심하십시오.

2. 배터리 성능이 우수해야 한다.

과거에는 서브급 노트북의 경우 표준형에 비해 형편없을 정도의 확장성은 물론이고 씨디 드라이브도 없고 기본적인 포트 역시 빈약하기 짝이 없어 사용시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대부분의 모델들이 무게를 줄이기 위해 용량이 적은 배터리를 달고 나왔기 때문에 1시간만 사용해도 ‘밥’달라고 요란을 떨었습니다. 그래도 ‘작고 가벼우니까..’ 라는 생각으로 참고 썼던 사람들이 많았지요. 하지만 근래에 들어 서브급 노트북의 성능이 대폭 향상되어 일부 제품은 표준형 뺨치는 성능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브노트북 선택시 가장 중요하게 보셔야할 부분은 바로 배터리 사용시간입니다. 아무리 작고 가벼워도 배터리 운용시간이 짧다면 무용지물입니다. 최근 초저전압판 CPU를 탑재한 모델의 경우 액정 밝기를 중간 정도 유지하고 전원 관리 옵션을 사용한 상태에서 3시간 정도의 구동시간을 보인다면 양호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터리는 소모품입니다. 차후 배터리 성능 저하시 교체를 위해 전용 배터리 단품 가격에 대해서도 체크해보십시오. 일부 제품의 경우 터무니없는 가격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3. 케이스 관리가 용이한 제품이 좋다.

배터리 다음으로 보셔야할 부분은 케이스 재질입니다. 휴대성이 강화된 제품인 만큼 케이스는 흠집에 강하고 적정한 강도를 유지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얇고 가벼울수록 가방에 다른 물품들과 함께 수납하는 경우가 많은데, 케이스가 적정한 강도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가방속의 내용물에 눌려 액정과 같은 민감한 부분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물론 노트북은 전용백에 넣어 휴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습니다만 컴팩트형 모델의 경우 매번 전용 가방을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노트북 외부 재질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마그네슘의 경우 인장강도는 강한 반면, 표면강도는 상당히 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의 돌출물이나 거친 물체에 닿거나 긁히게 되면 흡집 혹은 스크래치가 쉽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마그네슘 재질의 휴대용 서브 노트북을 구입하는 경우라면 표면 보호용 파우치 하나쯤은 함께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노트북을 파우치 없이 일반 가방에 수납할 경우 노트북을 수납한 공간에 휴대폰이나 펜, 라이타, 화장품 등의 소지품을 함께 넣지 마십시오. 이 경우 십중팔구 노트북 표면에 보기 싫은 흠집을 남기게 됩니다.

간혹 고급 기종 중에는 ‘티타늄’ 합금이 사용된 기종도 있습니다만 IBM 싱크패드 고급형 모델처럼 표면 코팅이 되어 있지 않다면 티타늄 역시 표면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흠집 혹은 스크래치가 쉽게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4. 액정이 밝기를 고려하라

외부의 밝은 곳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만큼 액정의 휘도 - 밝기 - 도 체크해보도록 하십시오. 밝은 액정을 선택하는 이유는 동영상을 실감나게 즐기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외부에서 불편 없이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액정 밝기가 적정 수준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밝은 실외에서는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빛으로 인해 액정의 가독성이 상당히 저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주변 기기 가격대를 고려하여 선택하라.

마지막으로 서브노트북을 선택할 때엔 전용 주변기기의 포함여부, 옵션으로 판매되는 전용 기기의 종류와 가격대, 호환 제품의 유무 등을 점검하십시오. 아무리 작고 가벼운 제품이라도 전용 광학드라이브, 추가 배터리, 전용 케이스 등의 가격이 비싸다면 추가 비용이 생각 외로 많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광학드라이브 사용률이 높은 사람이라면 기본 제공품에 광학드라이브를 포함하고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데스크탑 대체형 모델을 찾는 사람  

데스크탑을 대신할 목적의 노트북은 충분한 성능과 사용편의성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최근 크고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데스크탑 대신 작고 공간 활용이 용이한 노트북을 선택하는 사용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의 모든 노트북 제조사들에서 ‘데스크탑 대체용 모델’을 활발하게 출시하고 있습니다. 데스크탑 데체형 모델은 크게 모바일용 CPU를 탑재한 제품과 데스크탑용 CPU를 탑재한 제품으로 나뉩니다.

보통 데스크탑 대체형 모델은 3kg 이상의 무게와 15인치 이상의 대형 액정을 탑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 와이드 액정이 각광을 받으면서 17인치 초대형 와이드 액정을 탑재한 모델이 등장하기도 했지요. 또한 데스크탑 대체형 노트북을 원하는 사람들은 노트북으로 DVD 감상, TV 시청, 음악 감상 등과 같은 멀티미디어용 기기로 활용하기 원하는 사용자들이기도 합니다.

1. 데스크탑 대체형 모델은 우수한 확장성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데스크탑 대체형 모델을 찾는 사람이라면 무엇보다도 ‘편의성’과 ‘확장성’을 먼저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덩치는 큰데 확장 포트들이 빈약하거나 1394, USB 2,0과 같은 고속 인터페이스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외장형 하드디스크, 디지털 캠코더와 같은 주변기기들을 사용하는데 불편이 따릅니다.
가급적이면 3개 이상의 USB 2.0 단자, 1394 단자, 2종 이상의 플래시 메모리 슬롯 그리고 가능하다면 페러렐, 씨리얼, 적외선 포트를 지칭하는 '레거시 포트'까지 갖추고 있는 복합형 모델이 적합합니다.

2. 액정의 휘도와 콘트라스트비를 살펴보십시오. 

액정의 휘도와 콘트라스트비도 꼼꼼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액정이 단지 밝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출력이미지가 선명하고 또렷해야 하며 측면에서도 사진이나 동영상 재생에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시야각이 뛰어난 제품이 적합합니다.

노트북을 구입하는 짧은 순간에 휘도와 콘트라스트비가 높은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약간 채도가 높은 이미지나 동영상을 띄워놓고 측면에서 관찰하는 것이 가장 손쉬운 방법입니다. 약 50-60도 측면에서도 이미지를 비교적 또렷하게 보여준다면 그 노트북의 액정은 양호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보셔도 좋습니다.

데스크탑 대체형 모델의 경우 액정 해상도에 크게 연연하지는 마십시오. 요즘 들어 액정 해상도에 지나치게 연연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그래픽 작업을 주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XGA급이면 사용하는데 그다지 큰 불편이 없습니다. 오히려 14.1인치에 SXGA(1400*1050)의 해상도나 15인치에 UXGA(1600*1200) 해상도를 표시하는 액정의 경우 텍스트 크기가 지나치게 작아 웹서핑, 워드와 같은 일반 작업에 그다지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더구나 이런 고해상도 액정을 탑재한 노트북의 경우 대부분 가격이 아주 비쌉니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데스크탑 대체용 모델에 가장 적합한 해상도는 15인치 정도 크기에 XGA(1024*768) 혹은 15인치/16.1인치 SXGA+(1400*1050) 정도입니다.

3. 시스템이 안정적인지 체크해보십시오. 
 
데스크탑 대체형 노트북인 만큼 장시간 사용에 적합한 안정성을 갖추고 있는지도 살펴보셔야 합니다. 구입하는 짧은 시간 동안 해당 기종의 안정성을 어떻게 알아낼 수 있을까요?

보통의 경우 노트북 PC의 안정성은 발열 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전원에 켜져 있는 채로 전시되어 있는 노트북의 발열 상태를 체크해보시면 됩니다. 구입하고자하는 동일 기종의 팜레스트와 노트북 바닥면에 손을 대고 발열 상태를 살펴보십시오. 만약 동일 기종이 전시되어 있지 않을 수도 있을 테니 구입 전 노트북 관련 동호회나 커뮤니티 게시판을 검색하여 발열, 소음 정도를 점검해보도록 하십시오.


   비즈니스 노트북의 활용  

최근 들어 대학생의 가방 안에서도 어렵지 않게 노트북 PC를 발견할 수 있게 되었읍니다만, 노트북 PC는 원래 ‘비즈니스용’ 기기였으며 현재도 일반인 보다는 기업이나 전문직 종사자들의 업무 보조용 기기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노트북 PC의 활용에는 크게 기업체 사원들의 ‘프리젠테이션 활용과 같은 업무용’과 영업 사원들의 ‘고객 관리용’으로 분류됩니다. 업무용 노트북의 경우 대부분 회사에서 일괄 지급되기 때문에 개인의 기호가 크게 작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회사에서 노트북이 지급되는 경우라도 업무의 효율성과 적응성을 높이기를 원한다면 기종 선택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각각의 업무에 맞는 노트북을 선택/활용하는 것이야 말로 단순히 업무 효율을 증대시키는 범주를 넘어 투자에 따른 효과를 극대화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체크 포인트이기 때문입니다.


   프리젠테이션에 적합한 노트북은?  

1. 프리젠테이션용으로 가장 적합한 노트북 - 안정성이 최고!

열심히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도중 노트북이 갑자기 먹통이 되 버린다면 어떨까요? 특히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더 없이 중요한 PT 도중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한다면 한마디로 낭패가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PT용 노트북은 무엇보다도 안정성이 입증된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간혹 한 눈에 사람들을 사로잡을만한 디자인의 노트북이나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미니 사이즈의 모델, 또는 시선을 끄는 초슬림 모델로 PT 내용 보다는 노트북을 통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의외의 효과를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만 이는 중요한 PT일수록 지양해야할 행동입니다.  
 
보통 디자인과 외형을 획기적으로 설계한 모델은 발열이나 성능 부분에서 제약이 따르며 어떤 경우 기본 인스톨 되어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 자체가 시스템 리소스를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전체 시스템 운용을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외형만 보고 이러한 노트북을 PT용 노트북으로 선택했다가는 결정적인 순간에 시스템이 다운되거나 소위 ‘버벅거리는’ 현상이 발생하여 ‘하늘이 무너’지는 것과 같은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음을 상기하십시오. 따라서 멀티미디어 활용 애플리케이션 위주로 설계된 노트북 보다는 비즈니스 용도에 최적화된 모델을 선택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보통 비즈니스용으로 출시된 노트북의 경우 멀티미디어용 노트북들에 비해 액정의 밝기와 시야각이 떨어질 수 있으며 디자인도 조금 투박한 편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PT용 노트북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라면 노트북 사용자들로부터 성능과 안정성이 충분히 입증된 비즈니스형 노트북을 선택하여야 하며 PT시 충분한 리소스를 확보하기 위해 필요 없는 프로그램이나 애플리케이션은 설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프리젠테이션용으로 가장 적합한 노트북 - 배터리 효율은 높을수록 좋다. 

PT가 아무리 길다 해도 대부분 2시간을 넘지 않으며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의 경우 대부분 2시간 이상의 배터리 효율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PT 내용을 작성하기 위해 정신없이 움직이다 보면 노트북 배터리를 충전 하는 것을 잊거나 노트북의 AC 어댑터를 깜박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노트북 배터리만으로 PT를 진행해야 하는데, 배터리 효율이 좋지 못해 TP 도중 전원이 꺼져버린다면.... 아마 이런 상황은 생각하기조차 싫을 것입니다.

보통 4시간 이상의 배터리 효율을 갖춘 모델이라면 배터리 충전 상태가 절반 정도라 해도 약 1시간 내외의 PT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만한 사용 시간을 충분히 버텨줍니다. 따라서 배터리 사용 시간이 가급적 긴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두 번째 체크 포인트입니다.

3. 외부모니터 단자(D-SUB)와 S-비디오 단자를 모두 갖춘 제품이 좋다.

자신의 회사 내에서만 사용할 용도라면 자사의 환경에 맞는 단자를 갖춘 노트북이면 충분하겠지만 타회사를 옮겨 다니며 사용할 용도라면 다양한 외부 모니터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외부모니터 단자(D-SUB)와 S-비디오 단자를 모두 갖추고 있는 노트북이 적합합니다. 구입을 고려하는 모델이 위의 단자 중 한 가지만 갖추고 있다면 가급적 삭제된 단자의 USB용 연결 커넥터를 함께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영업 사원들의 ‘고객 관리용’에 적합한 노트북은?  

영업 사원들에게 노트북 PC는 업무 보조용의 범위를 넘어 고객의 시선을 끌고 고객으로 하여금 신뢰감을 심어 줄 수 있는 전략적인 도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령 보험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고객에 따라 맞춤형 상품과 보험 납입금을 설명해 줄 때, 자동차 세일즈맨들이 특정 모델의 할부금 및 등록 세액에 대한 데이터를 고객에게 제시할 때, 노트북 PC를 사용함으로서 얻게 되는 효과는 기대 이상일 수 있습니다.

1. 안전성, 사용편의성 보다는 시선을 끄는 디자인의 제품이 더 유리합니다.

영업의 종류에 따라서 변동이 있겠지만 흔히 다양한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는 영업사원의 경우 크고 투박한 노트북보다는 한 눈에 사람들을 사로잡을 만큼 세련되고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된 노트북이 좋습니다. 이는 여성 고객층을 상대하는 경우라면 특히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종이로 된 자료를 먼저 제시하기 보다는 작고 세련된 노트북을 이용하여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그래픽으로 제공한 다음 카달록이나 각종 광고 자료를 제시하는 방법이 더 고객의 주의를 끌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다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것이 되어 고객에게 강한 신뢰감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대형 모델보다는 서브 혹은 미니급 노트북이 적합합니다.

반드시 휴대의 용이성을 위해 작고 가벼운 노트북을 선택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서브 혹은 미니급 노트북의 경우 액정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노트북의 자료를 고객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는 고객의 옆에 밀착한 자세를 취해야 하는데, 보통 멀찌감치 떨어져서 뭔가를 설명하는 것보다는 고객과 어깨를 맞대고 이야기 하는 것이 내용을 더 호소력 있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구취가 심한 영업사원들은 이 방법을 사용해서는 안 되겠지요?

작은 모델이 적합한 이유가 또 있습니다. 보통 영업 사원들은 노트북 이외에도 고객에게 남겨줄 각종 전단지, 제품 주문서, 계약서, 고객 관리차트 등 많은 소지품을 휴대해야 합니다. 이러한 각종 소지품에다 덩치 큰 노트북까지 가세한다면 문을 들어서는 자체만으로도 고객에게 큰 부담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소지품을 줄이고 작은 서류 가방 하나로도 휴대가 용이한 소형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배터리 효율이 우수하거나 추가 배터리 구입이 용이한 제품을 선택하세요. 

서브급 혹은 미니급 노트북의 경우 대부분 배터리 사용 시간이 그리 길지 못하다는 단점을 안고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외부에서 오랜 사용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긴 제품을 선택하되, 이것이 용이치 않을 경우 추가 배터리 구입이 어렵지 않은 노트북을 선택해야 합니다. 차량을 이용하는 영업사원이라면 차량의 시거잭으로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는 충전킷이 옵션으로 제공되는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노트북이 가볍고 예쁘더라도 고객 앞에서 꺼내놓고 사용할 수 없다면 ‘무용지물’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영업 사원에게 있어서 노트북의 전원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가령 배터리 잔량이 부족하다하여 고객을 만나는 자리에서 AC 어댑터를 꺼내들고 전원 플러그에 연결하기 위해 주변을 두리번 거리는 것과 같은 행동은 여러분이 고객을 대함에 있어 '준비가 철저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쁜 일정에도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배터리 성능이 우수하거나 배터리 관리가 편리한 제품이 유리합니다.

4. 전원 관리가 안정적인 모델을 선택하십시오. 

많은 고객을 상대해야 하는 영업 사원의 경우 노트북의 전원 상태를 서스팬드 모드나 하이버네이션 모드 상태로 휴대해야 합니다. 노트북 부팅에 소요되는 시간은 대충 2분 정도의 짧은 순간이지만 보통 노트북 PC를 부팅시키는 동안에는 영업사원이나 고객 모두 부팅되고 있는 노트북 액정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기 십상인데, 잘못하면 매끄럽게 진행되던 상담 분위기가 일순 뻘쭘(?)하게 바뀔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상담시 좋은 흐름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노트북의 전원을 켬과 동시에 데이터를 검색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서스팬드 모드 혹은 하이버네이션 모드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서스팬드 모드란 전원을 넣으면 바로 구동되는 PDA 처럼 노트북의 램에 부팅된 상태의 정보를 저장한 뒤 램을 제외한 모든 부분의 전원을 차단하는 방식인데, (Suspend To Ram 이라고 해서 STR 라고 부릅니다) 노트북의 액정을 열면 전원이 다시 켜지면서 서스팬드 모드로 설정하기 전의 상태로 바로 회복됩니다.

또 하이버네이션이란 부팅 후의 상태를 하드디스크에 옮긴 다음 노트북의 전원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도시바가 고안한 기능입니다. 서스팬드 모드로 설정하면 수 초만에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되돌릴 수 있고 하이버네이션 모드로 설정하면 보통 15초에서 20초 정도면 노트북이 사용 가능한 상태로 전환됩니다.

간혹 전원 관리 쪽의 설계가 부실한 노트북의 경우 서스팬드 모드나 하이버네이션 모드로 설정한 뒤 시스템을 재가동시키면 오류가 발생하거나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스팬드, 하이버네이션 등과 같은 전원 관리 모드 사용시 안정적으로 동작하는지를 반드시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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