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수 없다면, 그러지 말자 - 희망고문 (박진영)
사랑할 수 없다면, 그러지 말자 - 희망고문 (박진영)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행동은 같이 좋아하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 그럴 수 없다면 그 다음에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행동은 절망을 주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둘 사이에 애인으로서는 전혀 희망이 없음을 분명히 인식시켜 주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작은 희망 하나로 그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계속 당신만을 기다리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에겐 본능적으로 최대한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싶은 욕망이 있어서, 자신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인데도 그 사람은 자신을 좋아하길 바란다. 술에 취해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목소리 듣고 싶어 전화했어"라고 전화를 한다든지 사귈 마음이 전혀 없는 사람과 그냥 ..
메모/글고운
2012. 1. 18.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