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사랑이란 거 허약하구나
못해요..난.. 아직까지 그댈 사랑한다는 말... 돌아오길 매일같이 기도한다는 말... 그럼 그대는.. 미안하다 할꺼잖아요.. 사랑은 나는 그 사람 때문에 울지만 그 사람은 나 때문에 울지 않기를 바라는것, 사진을 보면 슬퍼진다. 사진 속에 나는 환하게 웃고 있어서... 이때의 나는 행복했구나.. 착각하게 된다. 산다는 건 어차피 외로움을 견디는 것. 누군가가 그랬지.. 지구에 4억 인구가 있다면 4억개의 고독이 있다고. 드라마『연애시대』중에서 나의 애인은 내가 아름답다고 한다. 내 머리칼을 쓰다듬으면서 더 이상 1밀리미터도 길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당신은 지금 이대로도 완벽하니까' 라고. 속눈썹 숫자 하나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나는 생각한다. 나는 언제까지. 그 사람을 그런 식으로 착..
메모/글고운
2012. 1. 17. 19:53